호텔신라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호텔신라 노사협의회는 11일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호텔신라 노사 임금동결 합의, 주4일 근무와 유급휴직은 계속

▲ 호텔신라 로고.


또 주4일 근무와 유급휴직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만큼 노사가 협의해 임금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3조1881억 원, 영업손실 1830억 원을 내 2019년보다 매출은 44.2% 줄고 영업수지는 적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제 여행객과 호텔 투숙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과 호텔 모두 정상영업을 하지 못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