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넥스 부산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10일 공장 제조공정 전반에서 위법사항이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바이넥스 부산 공장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식약처 바이넥스 부산공장 압수수색, "위법행위 증거 확보"

▲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이사.


이날 압수수색은 식의약 전담검찰청인 서울서부지검의 지휘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 관계자는 “행정조사에 한계가 있어 강제수사를 통해 위법행위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8일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했다는 이유로 6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중지, 회수조치를 결정했다.

9일에는 같은 이유로 바이넥스가 위탁생산하는 24개 회사 32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추가로 중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