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산업은행이 3월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넥스트라운드 오프닝데이 행사. |
KDB산업은행이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지원하는 신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 온라인행사를 열었다. 넥스트라운드는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산업은행은 5일 온라인으로 ‘KDB넥스트라운드 오프닝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넥스트라운드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알리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연계해주는 행사다.
인도 벤처투자기업인 인치라테벤처스 설립자가 개막행사 연설을 맡아 인도 벤처투자시장의 투자흐름을 설명했고 인도 신생기업 설립자도 참여해 성공경험을 공유했다.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벤처투자시장에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산업은행은 행사 참여자들에게 넥스트라운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신생기업에 투자와 융자를 지원하는 산업은행의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장병돈 KDB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넥스트라운드 강화를 통해 일반 기업과 신사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신생기업을 연결하는 데 힘쓰고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운드 프로그램은 2016년 출범한 뒤 1514곳의 신생기업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358개 기업이 모두 2조2천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넥스트라운드는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에 포함된 기관 대부분이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