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봄을 맞아 3월 대규모 판촉전을 벌인다.

◆ 한국GM, 트래버스 최대 250만 원 혜택 제공

한국GM은 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2021 새봄, 쉐보레와 함께’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봄 맞은 3월 할인폭 키운 프로모션 마련

▲ 트래버스. <한국GM>


한국GM은 트래버스를 ‘콤보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50만 원을 깎아준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은 차량가격 현금지원과 할부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매방식을 말한다.

4.5% 이자율로 72개월 분할납부를 선택하면 트래버스 값에서 250만 원을 빼준다.

36개월 분할납부를 선택한 고객들은 선수금으로 차값의 20%를 내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GM은 스파크 LT트림(등급)과 프리미어 트림을 기준으로 ‘콤보 할부’ 방식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 원을 할인해주거나 48개 월 동안 1.9% 이자율로 분할납부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가솔린모델을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80만 원의 할인에 4.5% 이자율로 72개월 분할납부하거나 2.9% 이율로 72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다.

한국GM에 따르면 트래버스 LT 프리미어(Premier) 트림을 구매할 때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등을 모두 포함해 3월에 최대 35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면 80만 원 할인과 4.5% 이율로 최대 72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2021년형 콜로라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3.3% 이율로 최대 72개월 동안 차값을 나눠낼 수 있다.

이 밖에 7년 넘은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에는 최대 30만 원의 추가혜택을 제공한다.

◆ 르노삼성차, 뉴 SM6 구매혜택 강화해 최대 180만 원 지원

르노삼성차는 3월 한 달 동안 신차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해 주는 ‘봄 바람 타고, 르노삼성차 타고’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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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뉴 SM6.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는 고객 본인이나 가족들이 올해 유치원, 초·중·고·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입학했거나 2020년 7월 이후 입사·개업·신규 운전면허 취득·신혼·자녀 출생 등에 해당되는 고객에 행사 차종을 대상으로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차종에는 르노삼성차의 주력 차량 모델인 더 뉴SM6와 뉴QM6, XM3 등도 포함됐다.

2020년 8월 이전에 생산된 더 뉴 SM6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값에서 100만 원을 빼준다.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무이자로 36개월 분납하거나 1.9% 이율로 72개월 분납하는 방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더 뉴 SM6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차량 옵션이나 용품, 보증연장 등과 관련해 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 QM6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9% 이자로 36개월 분할납부하거나 2.9% 이율로 72개월 분납하는 방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모델인 뉴 QM6 GDe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50만 원 상당의 차량 용품비를 지원 받는다.

XM3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 원의 자동차 용품 등의 구입비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르노 캡처 디젤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추가로 1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100대 한정해 최대 23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르노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차량 가격의 30% 이상을 지불하면 3.9%이자율로 72개월 분납할 수 있다.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방식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는 방식으로 월 할부금을 설정하고 마지막 회차에 현금상환, 할부 연장, 차량 반납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르는 것이다.

르노 조에를 스마트 잔가 할부로 구매하면 3.9% 이자율로 34개월 분할납부하거나 4.9% 이자율로 36개월 분납하는 방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무이자 할부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납부해 구매할 수 있다.

◆ 쌍용차, 티볼리에어 구매고객에 최대 250만 원 할인

쌍용차는 3월에 ‘새봄맞이 페스티벌’을 열고 차종에 따라 최대 250만 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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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볼리에어. <쌍용자동차>


이번 행사에 해당하는 차량은 티볼리에어와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스포츠&칸, 렉스턴 등 5종이다.

쌍용차는 티볼리에어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50만 원을 할인해준다.

티볼리와 렉스턴을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200만 원을, 코란도와 렉스턴스포츠&칸은 15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코란도는 선수금 20%를 내면 무이자로 최대 60개월까지 분할납부로 구매할 수 있다.

렉스턴은 선수금 없이 무이자로 24개월 분납하면 된다. 렉스턴스포츠&칸은 선수금 없이 0.9% 이자율에 60개월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차는 설 프라이즈 빅 세일 페스타에 포함되지 않는 차종을 대상으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코란도, 렉스턴을 3월15일 이전까지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20만 원을 할인해준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 원을 더 깎아 준다.

또 할부로 이들 차량을 구매하면 할부 원금과 기간에 따라 100만 원의 현금지원을 해준다.

렉스턴스포츠&칸과 렉스턴을 할부로 구매하면 할부 원금과 기간에 따라 50만 원을 빼준다.

쌍용차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7년 이상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은 20만 원, 조기폐차 대상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은 최대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3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