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과 임직원, 대회 수상자들이 2월2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쇼케이스 및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
NH투자증권은 제1회 빅데이터 경진대회 ‘데이터, 문화가 되다’ 공개행사 및 시상식을 2월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빅데이터 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 데이터 분석분야의 주인공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11월23일부터 2021년 2월26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국내외 129개 대학에서 모두 1024개 조가 지원했다.
리그1에 지원한 548개 조와 리그2에 지원한 476개 조 가운데 94개 조가 예선을 통과했으며 본선 과정을 거쳐 25개 조를 뽑았다.
본선을 통과한 조 가운데 상위 7개 조를 대상으로 공개행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동덕여자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분노한 두더지’조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조는 Y&Z세대의 투자성향을 △소심개미 △내돈내산 △무한존버 △욜로(YOLO)로 분류했다.
투자성향 분석을 바탕으로 △롱런 프로젝트 △MVTI(My Value Type Indicator) △저평가 가치주 추천서비스 등 투자자 성향 따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조는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 등 상금을 받았다.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조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체험형 인턴십 등 NH투자증권 채용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NH투자증권은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금융실무 데이터 분석기회를 제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 있는 디지털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회를 열었다”며 “비정형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춘 알고리즘 리그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각화 리그로 나눠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