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손잡고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2주년을 기념해 한국 홍보 전문가로 꼽히는 서 교수를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KB국민은행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독립운동 기념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조명하 의사 등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4명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 교수는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의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기념영상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도 영상 제작에 힘을 보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독립운동 정신이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기리고 세상에 알리고자 KB국민은행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