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기준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대 기업 현황.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
삼성전자가 연구개발(R&D) 투자규모에서 2019년 기준으로 세계 4위를 보였다.
구글 지주사와 화웨이 등에 윗순위를 내줬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019년 국내외 연구개발 투자 상위 1천개 기업의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의 8.8%인 155억 유로(21조 원)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순위는 2017년 1위에서 2018년 2위에 이어 2019년 4위로 하락했다.
구글 지주사 알파벳은 232억 유로를 투자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72억 유로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 3위는 167억 유로를 투자한 화웨이였다.
연구개발 투자 상위 1천 개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25곳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55위), SK하이닉스(64위), 현대자동차(67위), 기아자동차(132위), LG화학(194위), 삼성SDI(277위), 포스코(383위), 엔씨소프트(586위)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