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지역아동센터 학생의 교육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BC카드 사옥 전경.
사랑,해 희망나무 언택트는 코로나19에 따른 등교 제한 등으로 발생하는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BC카드와 서울강동·강서·서울SOS·디모데·암사 등 서울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가 지난해 11월 결연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e북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아동용 오디오북을 비롯해 전자책과 챗북 등 10만 권에 이르는 콘텐츠와 태블릿PC, e북 리더기를 함께 제공한다.
결연 아동센터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연다. 3월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책 및 기증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응모한 학생 가운데 우수자에게 태블릿PC와 e북 리더기, 전자책 구독권(1년·6개월) 등을 시상한다.
수여식은 비대면으로 4월말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다.
김광동 BC카드 커뮤니케이션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로 학교 및 국공립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주제의 e북 콘텐츠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및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