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배기량 1.6리터 디젤엔진을 적용한 ‘C4 피카소(C4 Picasso)’를 한국에 출시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7일 시트로엥의 대표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인 C4 피카소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디젤엔진 적용한 'C4 피카소' 한국 출시  
▲ 시트로엥의 C4 피카소.
C4 피카소는 PSA(푸조-시트로앵)그룹의 블루(Blue)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리터당 15㎞의 복합연비를 구현했다. 최대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20마력, 30.6㎏·m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일상 생활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C4 피카소에는 차량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빠르게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후방 카메라(Reversing Camera),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제공된다.

실내에 마련된 1.2㎡의 대형 글래스 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탑승자에게 최적의 시야와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트렁크 공간은 537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고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국내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369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