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업협회가 2월24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
금융권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업협회는 24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등 7개 금융업협회장과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윤관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금융산업이 자발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수단을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도 “금융소비자 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규율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장기적으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높아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 등은 3월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안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며 준법경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