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영업현장 직원들과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수협은행은 취임 100일을 맞은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영업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며 '임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취임 100일을 맞은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영업 일선 직원들과 소통하며 '임직원 기살리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 Sh수협은행 > |
김 은행장은 2020년 공모를 통해 선임된 수협은행 최초의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대내외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 은행장은 경영철학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격식을 내려놓은 친근하고 소탈한 행보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은행장은 매주 한두차례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을 깜짝 초청하는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 2월 초에는 전남·경남지역 영업점을 연이어 찾아다니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올해로 새 출범 5년차에 접어든 수협은행은 ‘변화하는 미래, 혁신하는 수협은행’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도전 2021’을 표어로 공표했다.
김 은행장은 이런 비전과 경영목표, 경영철학 등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영업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에 더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
19일에는 신규 보임 영업점장, 수도권 및 일부 지역본부 부지점장 등과 잇달아 간담회를 열고 현장 리더의 역할과 자세를 설명했다. 열정과 도전정신, 수협인으로서 자존감,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임직원 중심의 가치경영 실천도 강조했다.
김 은행장은 1992년 수협중앙회 입사 후 30여 년 동안 영업점장, 본부장 등을 거치며 발령받은 영업점과 지역본부를 대부분 전국 1위 자리에 올려놓은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은행장은 "조직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공감하고 상호신뢰에 기반한 창의적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