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오른쪽)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이 2월1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이 무형문화재 전수활동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 마스크,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 1억5천만 원어치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예방물품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70곳에서 사용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보유자와 전수자 사이 충분한 교감을 통해 전승되는 만큼 안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보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신협은 코로나19 예방물품 후원을 통해 나눔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줬다”며 “문화재청은 신협의 다양한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문화재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와 문화재청은 지난해 11월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