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금융소비자 리포터'를 모집한다.

금융감독원은 2월19일부터 3월2일까지 금융소비자 리포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0명 내외다.
 
금감원 금융소비자 리포터 300명 모집, 지원 3월2일까지 받아

▲ 금융감독원 로고.


금융소비자 리포터는 금융소비자의 대표로 금융거래 불편사항, 제도개선 필요사항 및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필요시에는 금융감독원이 특정 현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나 제보를 요청할 수 있다.

금융지식이나 금융활동경험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3월부터 11월로 예정돼있다.

금융감독원은 활동기간 중 각 리포터의 제보내용을 평가해 소정의 제보수당을 지급한다.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제보실적이 뛰어난 우수리포터를 선정해 포상금도 수여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