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17일 재활 및 소득보장 전용보험인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
DB손해보험이 사고 및 질환에 따른 소득상실 및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17일 재활 및 소득보장 전용보험인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후유장해 담보는 재활치료에 필수적 보장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이 크고 가입금액 선택이 자유롭지 못했다.
이에 중증장해일수록 고액으로 더 보장하고 합리적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내놨다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상해후유장해Ⅱ 담보는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질병후유장해Ⅱ 담보는 기존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등 장해 지급률 구간에 따라 보장한도가 높아졌다.
보험료는 기존 100세 만기 20년납 보장금액 1천만 원 기준 남자 3만9120원, 여자 4만9400원에서 보장금액 3천만 원 기준 남자 2만5270원, 여자 2만2830원으로 낮아졌다.
암에 따른 후유장해를 더욱 보장받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질병후유장해 담보보다 85% 저렴한 암후유장해 담보를 새로 개발해 후유장해 보장을 강화했다.
DB손해보험은 사망, 중증 후유장해 및 암이 발생했을 때 장기치료 또는 유족의 소득상실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생애 소득보장 담보를 개발했다.
80세 이전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80세까지 최소 10년을, 80세 이후 사고가 발생했을 때 10년 동안 보장받는다.
예를 들어 30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80세까지 50년 동안 달마다 보험금을 받는다. 이때 보장금액은 모두 6억 원이다. 이 외에도 상해통원비(상급종합병원)와 욕창진단비 등을 새로 개발해 재활치료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장한다.
재활치료에 특화된 서비스도 보장한다.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재활의료기기와 간병인 지원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10년 20년 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세 100세만기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에 재활치료의 보장이 더욱 필요하다”며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을 통해 사고 및 질환에 따른 후유장해 등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