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영국과 독일에 이어 프랑스에도 내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에 프랑스에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SC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영국과 독일 등에 램시마SC를 출시했는데 1분기 안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에도 램시마SC를 출시해 판매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램시마SC와 기존에 출시된 램시마IV가 판매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고 있다.
램시마IV는 정맥주사형, 램시마SC는 피하주사형 약품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설명했다.
기존 정맥주사형의 자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IV를 피하주사형으로 바꾼 의약품이 램시마SC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분기에 스페인, 이탈리아에도 램시마SC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며 “벨기에, 포르투갈, 핀란드 등으로도 출시를 확대하는 등 램시마SC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