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오이뮨텍, 면역항암제 미국 병용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 시작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16 12:3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오이뮨텍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에 들어갔다.

네오이뮨텍은 자체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T-I7과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미국 임상2상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오이뮨텍, 면역항암제 미국 병용 임상2상에서 환자 투약 시작
▲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이번 임상은 전이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암, 식도선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네오이뮨텍은 NT-I7과 면역관문억제제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그룹과 옵디보 단독투여 그룹으로 나눈 뒤 NT-I7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 

NT-I7은 T세포(면역세포)의 증폭을 유도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와 함께 투여했을 때 더 높은 치료효과를 보일 것으로 네오이뮨텍은 보고 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NT-I7을 옵디보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면 T세포 증폭, T세포 활성화 등의 시너지가 발생해 항암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차 및 2차 치료 뒤 암이 재발한 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표준 치료법이 아직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임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네오이뮨텍은 2014년 1월 제넥신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을 위해 미국에 세워진 바이오벤처다. 2015년 6월 제넥신으로부터 NT-I7의 유럽과 미국지역 판권을 이전받았다. 

현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