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애플과 협력을 부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15일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생산을 위해 일본 완성차업체에 접근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애플과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 대변인은 “우리는 애플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닛산은 항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즈스는 닛산과 애플의 협의가 브랜드 이슈와 관련한 이견으로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협력 논의도 실무 단계에서 이뤄지고 고위 경영진으로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에 앞서 애플카의 유력한 협력 파트너로 기대를 받았던 현대차그룹은 지난주 협력을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8일 각각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15일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생산을 위해 일본 완성차업체에 접근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애플과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닛산자동차 로고.
닛산 대변인은 “우리는 애플과 협상하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닛산은 항상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과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즈스는 닛산과 애플의 협의가 브랜드 이슈와 관련한 이견으로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협력 논의도 실무 단계에서 이뤄지고 고위 경영진으로 진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에 앞서 애플카의 유력한 협력 파트너로 기대를 받았던 현대차그룹은 지난주 협력을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8일 각각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