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은 15일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KB자산운용 > |
KB자산운용이 수소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놨다.
KB자산운용은 15일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및 운송, 연료전지,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수소경제와 관련한 산업 분야의 기업 전반에 투자한다.
수소를 생산하는 독일 지멘스와 노르웨이 하이드로겐, 고압저장 및 운송에 관련된 독일 린데와 프랑스 에어리퀴드 등이 대표적 투자 대상이다.
수소차 배터리 및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미국 플러그파워와 두산퓨얼셀,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차 등에도 투자한다.
KB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선취하는 A형(연보수 1.6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275%, 온라인선취),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연보수 1.425%, 온라인전용)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는 없다.
하재진 KB자산운용 연금WM(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수소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국내에서도 수소법 시행으로 수소 관련 인프라 및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수소분야에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에 투자하는 글로벌수소경제펀드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