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은행 영업시간이 정상화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 은행 영업점 운영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돼 정상근무체제로 돌아갔다.
 
은행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4시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반영

▲ 은행연합회 로고.


지난해 12월7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한시적으로 단축했던 영업시간을 정상으로 되돌린 것이다.

정부는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낮췄다.

최근 약 2개월 동안 은행 영업점은 오전 9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3시30분에 운영을 마감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영업점 방역조치 강화 및 은행원과 고객 안전을 위해 영업시간 단축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되면 은행 영업시간 단축이 다시 논의될 수도 있다.

은행 영업점에 최대로 입장할 수 있는 고객 수를 10명으로 제한하는 방역조치를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