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감도. < SK증권> |
SK증권이 광주광역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사업에 자금을 주선한다.
SK증권은 광주광역시와 한국중부발전, 두산건설, SK가스가 참여하는 ‘빛고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금융주선자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착공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신 SK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빛고을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은 광주광역시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12.32MW(메가와트)급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모두 815억 원의 사업자금이 투입된다.
SK증권은 지난해 12월30일 이번 사업을 놓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655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새로 지어지는 발전소는 LPG(액화석유가스)와 LNG(액화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된다.
1년에 2만3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의 전력 자립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은 광주 서구지역에 공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