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증강현실기기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기 위해 TSMC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와 손잡고 증강현실(AR) 기기에 사용할 마이크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올레드 디스플레이처럼 유리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 기판(웨이퍼)에 직접 구축돼 더 얇고 작으면서 전력효율은 높다. 개발 중인 디스플레이는 1인치 미만의 크기로 파악된다.
TSMC는 아이폰에 들어가는 A시리즈 모바일칩과 맥PC에 들어가는 M1 반도체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TSMC의 미세공정 노하우 때문에 마이크로 올레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개발은 시험 생산 단계로 양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안경으로 알려진 애플의 증강현실기기는 2023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와 손잡고 증강현실(AR) 기기에 사용할 마이크로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왼쪽)과 TSMC 로고.
마이크로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올레드 디스플레이처럼 유리 기판을 사용하지 않고 반도체 기판(웨이퍼)에 직접 구축돼 더 얇고 작으면서 전력효율은 높다. 개발 중인 디스플레이는 1인치 미만의 크기로 파악된다.
TSMC는 아이폰에 들어가는 A시리즈 모바일칩과 맥PC에 들어가는 M1 반도체를 독점 생산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TSMC의 미세공정 노하우 때문에 마이크로 올레드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개발은 시험 생산 단계로 양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안경으로 알려진 애플의 증강현실기기는 2023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