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LG에서 떨어져나오는 신설지주회사를 두고 재상장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한국거래소는 LG의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되는 LG신설지주(가칭)에 관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거래소, LG 계열분리 LG신설지주의 '재상장 요건 충족' 판단

구본준 LG그룹 고문.


LG신설지주는 5월1일 설립될 것으로 예정됐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대표를 맡는다.

LG신설지주는 LG상사, LG하우시스, LGMMA, 실리콘웍스 등 기존 LG 계열사의 주식을 소유해 자회사로 관리하게 된다.

2019년 말 기준 5개 회사 자산합계는 6조89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