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진대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선거캠프 고문으로 영입했다.

나 후보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반도체 신화' 주역이자 4차산업혁명 의제를 선도하고 있는 진 전 장관이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캠프에 전 정보통신부 장관 진대제 합류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나경원 후보 페이스북 캡쳐>


진 전 장관은 15년 동안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노무현 정부 출범과 함께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명돼 3년 동안 재임했다. 

2006년 5월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경기도지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7년에는 이명박 대선후보캠프에 참여했다.

2013년부터는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지난해 말 솔루스첨단소재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나 후보는 "선거캠프 고문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수락한 진 장관에게 감사한다"며 "진 장관과 함께 서울을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