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웅진씽크빅 구독형 교육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펼친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웅진씽크빅과 구독형 교육상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SK텔레콤, 웅진씽크빅과 구독형 교육상품사업 활성화 협력

▲ SK텔레콤이 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웅진씽크빅과 구독형 교육상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15일 출시하는 ‘웅진스마트올’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무료 데이터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웅진스마트올은 월정액을 내면 초등 교육과정의 모든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상품이다.

SK텔레콤은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웅진스마트올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만12세 미만 자녀 휴대폰 요금을 상품 가입 다음달부터 12개월 동안 매달 1만9800원씩 지원해준다. 

초등학생이 많이 가입하는 SK텔레콤의 ZEM 스마트 요금제가 월 1만9800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1년 동안 무료로 통신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SK텔레콤은 15일부터 3월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T월드를 통해 웅진스마트올 상품 체험 신청을 한 고객에게 3개월 동안 매월 데이터 500MB를 추가로 제공하는 행사도 한다.

또 SK텔레콤의 아동고객 거점 매장 330곳에 웅진스마트올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웅진씽크빅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12세 이하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 ZEM과 연계한 초등 전 과목 스마트교육사업을 추진한다. 과목 특화형 상품, 중·고등 교육 관련 다양한 상품을 유통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인공지능(AI), 커머스, 미디어 등 영역에서도 웅진싱크빅 콘텐츠와 SK텔레콤 기술을 결합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CO장 겸 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이 웅진씽크빅과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교육분야 구독형 상품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SK텔레콤 ZEM 브랜드를 중심으로 아동 교육분야에 진출하는 것 외에도 생활 전반에서 구독서비스 파트너들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