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이 2015년 하반기에 최고의 신차로 뽑혔다.

SK엔카직영은 12월 성인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된 신차 가운데 제네시스 EQ900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EQ900, 하반기 최고 신차로 꼽혀  
▲ 제네시스 EQ900.
제네시스 EQ900은 국산차 부문에서 25.4%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모델로 뽑혔다.

EQ900은 현대차가 출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기아차의 신형 스포티지는 국산차 부문에서 2위(17.6%)를 차지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9월 출시한 이후 매월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쌍용차 티볼리 디젤(13%), 한국GM 쉐보레 임팔라(12.1%), 기아차 신형 K5(11.9%)가 그 뒤를 이었다.

수입차 부문에서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17.2%)가 1위로 뽑혔다.

랜드로버는 2015년 상·하반기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1위에 뽑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B200 CDI(12.6%), 재규어 XE(9.6%), BMW 뉴 7시리즈(8.5%)가 그 뒤를 이었다.

렉서스 뉴 IS 200t와 아우디 뉴 아우디 TT는 6.2%의 선택을 받아 수입차 부문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