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공매도 재개 전에 개인투자자에 불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매도 제도개선과 관련해 “공매도가 재개되기 전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해소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매도 부분재개와 관련한 준비상황도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개인투자자들은 불법 공매도가 충분히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과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적했다”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증권금융을 통해 물량을 충분히 제공하고 기존 증권사 5곳이 아닌 더 많은 증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차원에서 증권사의 전산처리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 재개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었음에도 금융당국이 준비를 소홀히 해 문제가 생겼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3일 공매도 금지조치를 5월2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5월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은 공매도가 허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매도 제도개선과 관련해 “공매도가 재개되기 전까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해소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
공매도 부분재개와 관련한 준비상황도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개인투자자들은 불법 공매도가 충분히 감지되지 않는다는 점과 시장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적했다”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증권금융을 통해 물량을 충분히 제공하고 기존 증권사 5곳이 아닌 더 많은 증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차원에서 증권사의 전산처리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은 위원장은 “공매도 재개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었음에도 금융당국이 준비를 소홀히 해 문제가 생겼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3일 공매도 금지조치를 5월2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5월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은 공매도가 허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