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자이에스앤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19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한 뒤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신주의 액면가는 1천 원이고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970원이다. 4월21일 신주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신주 발행규모는 1200만 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5월13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자이에스앤디의 지분 61.17%를 보유한 최대주주 GS건설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GS건설의 투자규모는 293억 원이다.
자이에스앤디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지난해에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0년 12월31일, 배당금 총액은 40억1737만8천 원이고 시가 배당률은 1.2% 수준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정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이며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