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겠지만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오리온 주가는 12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파이와 스낵 중심의 신제품 효과로 2020년 4분기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으나 감자 플레이크와 팜유, 설탕 등 원재료 단가가 상승하면서 이익 증가세가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81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을 봤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8% 줄었다.
박 연구원은 “감자전분 및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단기적으로 해외법인의 원가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파이와 스낵 등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를 통해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양산빵을 통해 중국 파이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69억 원, 영업이익 426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겠지만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로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1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3일 오리온 주가는 12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파이와 스낵 중심의 신제품 효과로 2020년 4분기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으나 감자 플레이크와 팜유, 설탕 등 원재료 단가가 상승하면서 이익 증가세가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2020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81억 원, 영업이익 846억 원을 봤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3.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8% 줄었다.
박 연구원은 “감자전분 및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단기적으로 해외법인의 원가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파이와 스낵 등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 증가를 통해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오리온은 양산빵을 통해 중국 파이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269억 원, 영업이익 426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13.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