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에이치엘비는 2일 미국 식품의약국이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선양낭성암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표적항암제, 미국 식품의약국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 에이치엘비 로고.


리보세라닙은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향후 미국에서 허가를 신청할 때 비용이 면제되고 세금감면과 허가 취득 뒤 7년 동안 시장 독점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선양낭성암은 구강암의 일종으로 미국에서 매년 1200건이 발생하는 희귀암인데 아직 승인받은 표준치료제가 없다. 

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를 통해 국내와 미국에서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선양낭성암(ACC) 치료를 위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