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2-02 13: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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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자산관리 서비스를 내놓으며 마이데이터사업을 시작했다.
마이데이터사업이란 신용정보주체인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하며 자산관리 서비스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받는 것을 뜻한다.
▲ KB국민은행은 자산지출관리 애플리케이션 'KB마이머니'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적용한 신용관리서비스와 자동차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자산지출관리 애플리케이션 'KB마이머니'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적용한 신용관리서비스와 자동차관리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용관리서비스는 KB국민은행과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신용평점을 동일 연령대 및 성별과 비교해볼 수 있으며 평가기준 등 상세 항목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소득추정모델을 바탕으로 소득 위치 및 연령 기준별 권장 소비액 등 개인의 신용구매력을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자동차관리서비스는 KB캐피탈의 시세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더욱 상세한 자동차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내 차 유지비용을 주유비와 기타로 분류하여 파악할 수 있고 은행 매직카대출 상품소개와 가입신청 화면도 연계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1월27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KB스타뱅킹, 리브 등 KB국민은행 메인플랫폼에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데이터사업자로 핀테크와 협업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해 콘텐츠 확대와 다양한 데이터 조합으로 새로운 금융경험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