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밝혀, 안철수에게 일대일 토론으로 단일화 제안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31 13:0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밝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에게 일대일 토론으로 단일화 제안
▲ 금태섭 전 의원이 3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프리즘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는 제3지대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금 전 의원은 3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프리즘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기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저는 안 대표에게 각 당의 경선 진행 기간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제3지대 경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단일화 방식으로는 1대1 토론을 제시했다.

금 전 의원은 “진짜 민생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오래된 정치를 어떻게 바꿀지, 진지하게 토론하자”며 “경선룰을 둘러싼 볼썽사나운 샅바 싸움은 치우고 서울시민을 위한 진짜 문제를 놓고 각자의 입장을 솔직히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그는 "3월초까지 매주 한 번씩만 주제를 정해서 토론을 해도 4~5번은 할 수 있다"며 "단일화 논의를 위해 언제든, 어디서든 안철수 후보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공약으로는 △디지털 부시장 신설 △자영업자 지속 지원 △청년 긴급지원 재개 △서울형 공공재개발 추진 △서울인권조례 개정 △자치경찰제 안착 △서울시정의 정치화 차단 등을 내놓았다.

금 전 의원은 서울형 공공재개발과 관련해 “주택정책은 재건축, 재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서울은 가용 토지가 부족해 고밀도 복합이용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재개발 지정 해제지역 393곳을 포함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공공재개발을 과감하게 확대하겠다”며 “또한 서울시민의 생애 첫 주택 마련, 서울시민의 생애 첫 전세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