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그룹 총수인 장형진 고문이 영풍 주식 157억 원어치를 계열사인 에이치씨에 넘겼다.

영풍은 장 고문이 영풍 보통주 3만90주를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계열사 에이치씨에 매각했다고 29일 밝혔다.
 
영풍 고문 장형진, 영풍 주식 157억어치 계열사 에이치씨에 매각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1주당 평균 매각금액은 52만1175원으로 매각 규모는 156억8217만 원에 이른다.

29일 영풍 주가는 51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매각으로 장 고문이 보유한 영풍 보통주 지분은 직전 신고일인 지난해 9월28일 기준 2.31%(4만2594주)에서 0.68%(1만2504주)로 1.63%포인트(3만90주) 줄었다.

에이치씨는 이번 거래를 통해 영풍 주식을 처음 보유하게 됐다.[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