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원격대학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부가 실시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7년,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원격대학 부문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원격대학의 대학경영, 교육환경,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격대학이 경쟁력 강화방안을 자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은 교육부와 함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및 한국원격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진단·평가로 이번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에서 ‘A등급’ 평가는 사실상 정부와 공공기관이 ‘최우수대학’임을 선정·공인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006년 교육과학기술부 시범 종합평가 및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종합평가, 2013년 사이버대학 역량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교육부는 이번 진단결과를 원격대학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외국대학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증과 대학의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경희사이버대는 우선적으로 외국대학과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부 재정사업 평가 때 가점을 부여 받게 된다.
경희사이버대는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표방하며 끊임없는 학문 추구, 교양교육 강화를 위한 경희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양교육 과정 신설·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적 변화와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회와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단기 교육과정인 ‘나노디그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자기개발,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양 교육과정과 평생교육기관으로 실용적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정책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63개소 종사자(전담사회복지사 1300여명, 생활지원사 1만8700명, 간호직 공무원 1천 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 제작·운영을 통해 공공교육의 공백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한국예술복지재단 예술인 및 예술사업 종사자와 세계 각국의 대학 및 기관의 한국어 교육 수요자 대상으로 온라인교육 콘텐츠를 제작·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월16일까지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학과(전공)는 △IT·디자인융합학부(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인공지능(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 (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청소년·가족전공)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 미디어영상홍보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전공, 뷰티·패션산업마케팅전공)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