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1-01-27 1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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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5G통신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늘었다.
삼성전기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8조2087억 원, 영업이익 8291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2019년 실적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864억 원, 영업이익 25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73% 증가했다.
다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8% 줄었다.
삼성전기는 “5G통신시장 확대에 따른 고부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올레드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의 공급 확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이전 분기와 비교한 실적은 연말 재고고정에 따른 수요 감소 및 환율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