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기업인 ‘디노마드’와 손잡는다고 27일 밝혔다.
▲ Sh수협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기업인 ‘디노마드’와 손잡는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Sh수협은행이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세대공감 프로젝트2’ 마중그림(섬네일).
Sh수협은행은 올해 고객소통을 위해 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온택트 마케팅의 범위를 금융서비스, 브랜드홍보뿐 아니라 문화예술분야로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온택트 마케팅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등장한 신조어로 온라인을 통해 더욱 밀접하게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뜻한다.
Sh수협은행은 온택트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디노마드’와 온라인 마케팅 전반에 관한 운영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디노마드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지녔다.
이대우 디노마드 대표는 “금융사인 수협은행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MZ세대와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협은행 채널이 온라인에서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Sh크리에이터(유튜버)’를 모집해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임직원들이 개성 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편하고 ‘세대공감 프로젝트’, ‘수녀들’, ‘퇴근하고 뭐하니’ 등 정보와 재미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수협은행의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이 힐링 채널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