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코로나19 계기로 기업체질 바꿔"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1-26 07:4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주식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이 유지됐다.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항공업황이 개선되면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항공 주식 시장수익률 유지, "코로나19 계기로 기업체질 바꿔"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2만3천 원에서 3만1천 원으로 34.8%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25일 대한항공 주가는 3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2020년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자본총계는 4조5500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진행하는 3조3천억 원의 유상증자를 감안하면 2021년 말에는 자본총계가 약 7조92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오히려 대한항공의 자본확충과 경쟁회사 인수, 재무구조 개선 등 기업체질을 바꾸는 기회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항공업황이 개선되면 추가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630억 원, 영업이익 39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3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