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서울 관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비행을 통한 실습기회를 제공했다.

진에어는 23일 항공관광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비행 실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와 일본 상공을 돌아보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 서울 관광고교 학생 초청해 체험비행으로 실습기회 제공

▲ 진에어는 23일 항공 관광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비행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와 일본 상공을 돌아보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


이번 진에어의 관광비행 체험에는 관광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 관광고등학교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탑승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지상서비스 과정과 객실승무원의 기내 업무과정 등을 체험했다. 또한 기내 방송문을 읽어보고 코칭을 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진에어는 이번 관광비행 체험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항공여행 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할 수 있는 항공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로 했다.

진에어는 2017년 부산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직업체험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