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 분야 경영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2년 동안 벌였던 ESG경영 관련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성과보고서를 업계 최초로 펴냈다고 25일 밝혔다.
▲ 신한카드 ESG경영 성과보고서 표지 일부. |
보고서에는 ESG채권 발행실적과 친환경경영 실적,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금융지원실적 등이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ESG성과보고서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ESG성과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개방형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금융을 결합하고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ESG경영 주제를 취약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로 정하고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ESG 분야 신생기업을 지원하고 사업모델 발굴을 돕는 지원사업도 이뤄진다.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영업자를 돕는 등 ESG경영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ESG경영활동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데 힘썼다"며 "공익적 사업모델 도입과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