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무풍갤러리'(왼쪽)와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에도 맞춤형 비스포크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가구 같은 디자인의 무풍갤러리 신제품을 출시하고 2월5일에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무풍 클래식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시작으로 가전제품에 소비자의 생활양식과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에 이어 무풍에어컨으로 비스포크 제품군을 확대했다.
비스포크 무풍 클래식은 스카이블루, 펀그린, 핑크, 새틴그래이, 새틴베이지 등 5가지 색상을 바람문 패널에 적용했다. 패널은 다른 색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제품을 자동관리해주는 이지케어AI 기술과 직접 물세척이 가능한 필터가 적용됐다.
2021년형 무풍에어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무풍갤러리는 고급스러운 격자무늬 패널을 적용했다.
이지케어AI 기능과 함께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도 갖췄다.
사각지대없이 급속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없애주는 청정안심필터 등도 적용됐다.
무풍갤러리 출고가는 307만~654만 원이고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은 247만~307만 원이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성능뿐 아니라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청결한 제품 관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