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19 1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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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비대면금융 증가에 대응해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해 구축했다.
DGB대구은행은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다양하게 발생하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이번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작업은 인공지능 학습(딥러닝)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월 안에 금융거래에 적용된다.
DGB대구은행은 기존에 사용하던 시나리오 기반 탐지방식으로는 지능화∙고도화된 전자금융 부정이체, 보이스 피싱 등의 전자금융사기 수법에 관한 신속한 탐지와 대응에 한계가 있어 대응체계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번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전자금융거래에서 부정거래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을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에 탑재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유형의 이상금융거래, 보이스피싱, 최신 금융사기 패턴을 탐지하도록 예측모델도 구축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비대면 채널 거래 비중 증가와 오픈뱅킹 시행에 따른 금융거래 개방화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의 실시간 탐지기술을 지속해서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