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작게임 2종을 출시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컴투스 목표주가 높아져, "서머너즈워 기반 신작 2종 출시 예정"

▲ 송병준 게임빌 대표이사 겸 컴투스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1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18일 16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는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핵심 기대신작 2종이 출시된다”며 “’최근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컴투스 신작 기대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4월,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10월 각각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1월 말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공개된 뒤 사전예약을 거쳐 4월 출시될 것이다”며 “게임사의 전략적 출시 시차가 6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해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10월 정도로 출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175억 원, 영업이익 186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1.7%, 영업이익은 5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