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경실련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25평 아파트값 82% 상승"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14 18:0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실련 "문재인 정부 4년간 서울 25평 아파트값 82% 상승"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서울 아파트 6만3천 세대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25평 아파트 가격이 82% 올랐다는 조사결과를 내놨다.

경실련은 1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아파트 6만3천 세대 시세변동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의 분석결과를 보면 서울 25평 아파트 가격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 6억6천만 원에서 82% 올라 현재 11억9천만 원에 이른다. 

전임 대통령 재임 시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노무현 정부 84%, 이명박 정부 –8%, 박근혜 정부 25% 등이다.

노동자가 임금 전액을 저축한다 가정하고 서울 25평 아파트를 구입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을 계산한 결과도 내놨다.

경실련의 계산결과를 보면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에 서울 25평 아파트 구입에 걸리는 시간은 36년이다. 

같은 기준으로 이전 정부 시기 때는 노무현 정부 26년, 이명박 정부 20년, 박근혜 정부 21년이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은 임기 이전 수준으로 집값을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분양가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