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반도체 스타트업을 인수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설계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퀄컴은 누비아를 14억 달러(1조5365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누비아의 기술을 스마트폰, 노트북, 네트워크장비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누비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능력이 5G 통신의 핵심요소인 반도체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사장은 “누비아의 기술인력은 능력이 입증된 혁신가들”이라고 평가했다.
누비아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처리장치(AP) 설계를 이끈 제럴드 윌리엄스 3세를 비롯해 마누 굴라티, 존 브루노 등 애플 출신 엔지니어 3명이 2019년 설립한 회사다.
퀄컴은 누비아 인수로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인수한 ARM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주력제품인 스냅드래곤은 ARM 설계자산을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퀄컴은 누비아를 14억 달러(1조5365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 퀄컴(위)과 누비아(아래) 로고.
퀄컴은 누비아의 기술을 스마트폰, 노트북, 네트워크장비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누비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능력이 5G 통신의 핵심요소인 반도체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아누 아몬 퀄컴 사장은 “누비아의 기술인력은 능력이 입증된 혁신가들”이라고 평가했다.
누비아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처리장치(AP) 설계를 이끈 제럴드 윌리엄스 3세를 비롯해 마누 굴라티, 존 브루노 등 애플 출신 엔지니어 3명이 2019년 설립한 회사다.
퀄컴은 누비아 인수로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인수한 ARM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주력제품인 스냅드래곤은 ARM 설계자산을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