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상담서비스에서 간단한 보험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 채팅 상담시스템 '신비'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비는 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신한생명이 공동개발한 채팅방식 상담시스템으로 신한은행 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뒤 현재까지 월평균 약 2만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보험 계약내용 및 보험금 납입내역 조회, 보험금 청구 진행상태 확인, 대출정보 조회 등 간단한 업무를 상담시스템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상담내용을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신한생명은 2021년 토정비결과 운세, 심리테스트 등 서비스도 상담시스템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세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비 채팅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유용한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