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TV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 LG전자 > |
LG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1를 통해 다양한 새 TV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서 차세대 올레드TV, 퀀텀닷나노LED(QNED)TV, 나노셀TV 등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차세대 올레드TV인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에는 향상된 성능의 올레드소자가 사용돼 기존 제품보다 선명한 화질과 밝은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LG전자는 LG올레드TV의 모든 제품이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색 충실도 100%를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올레드TV에서 70인치 이상 초대형 모델도 지난해 4개에서 올해 7개로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LCDTV 제품군에 지난해 12월 공개한 QNEDTV를 추가한다.
8K와 4K 해상도를 갖춘 초대형 제품군을 중심으로 QNEDTV 10여 개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전자는 나노셀TV도 초대형 제품 위주로 제품 구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향상된 성능의 인공지능 화질, 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도 내놨다. 알파9 프로세서는 8K 올레드TV(모델명 Z1)에 탑재된다.
신제품 TV에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포함된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과 사용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려주는 기능 등이 들어간다.
LG전자는 올레드TV에 친환경 인증과 눈 건강 인증 등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형 올레드TV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발암물질이 포함된 부품이 사용되지 않았으며 새집증후군 유발물질 방출량이 LCDTV의 절반 이하임을 인증받았다.
독일과 미국의 인증기관으로부터는 ‘플리커 프리’ 인증, ‘눈에 안전한 TV’ 인증 등도 획득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TV와 QNEDTV, 나노셀TV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