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복합업무단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아래 정보통신기술 유관기관과 정보보안 관련 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자산관리공사는 먼저 1단계 중앙전파관리소 증축 사업을 추진해 45년이 넘은 노후 청사를 연면적 1만4211㎡에 지상6층·지하3층 규모의 최첨단 청사로 증축한다.
또 국내외 전파이용질서 유지를 위한 전파종합관제센터, 전파활용기기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 등 특수시설을 구축한다.
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 설계공모, 시공사 선정 및 착공 등 관련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성유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긴밀하게 협업관계를 구축해 사업의 첫 단추를 뀄다”며 “자산관리공사는 앞으로 공공개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송파 정보통신기술 보안 클러스터를 4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