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준비하는 신생기업에 상가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한금융은 21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매장 운영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 신생기업에 매장공간을 무상대여하는 지원사업 운영

▲ 신한 스퀘어브릿지 매장 전경.


스퀘어브릿지는 신한금융이 운영하는 신생기업 육성프로그램이다.

10억 원 이상 투자를 받은 적 있는 창업 7년 이내 신생기업은 매장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금융이 빌려주는 매장은 서울 성수동 서울숲 진입로 근처에 있는데 선정된 신생기업 3곳은 연말까지 관리비를 내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스퀘어브릿지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성장성을 증명해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 오프라인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할 때 초기 자본을 들이지 않고 시장성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