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글로벌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포스코 주가는 5일 2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는 본사와 해외 철강 자회사가 중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수익성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제품 판매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폭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강제품 가격 상승 이유에는 코로나19 충격 뒤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회복됐고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중국이 올해 철강제품 생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이 앞으로 떨어지더라도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하락한다면 철강제품 가격 역시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 가격이 철광석 가격보다 덜 떨어질 것”이라며 “중국 철강 유통재고량이 과거 평균 수준까지 감소했고 자동차강판 등 철강제품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1677억 원, 영업이익 4조57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86.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 주가는 5일 2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는 본사와 해외 철강 자회사가 중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수익성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며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제품 판매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폭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강제품 가격 상승 이유에는 코로나19 충격 뒤 수요가 공급보다 빠르게 회복됐고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중국이 올해 철강제품 생산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이 앞으로 떨어지더라도 제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이 하락한다면 철강제품 가격 역시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제품 가격이 철광석 가격보다 덜 떨어질 것”이라며 “중국 철강 유통재고량이 과거 평균 수준까지 감소했고 자동차강판 등 철강제품 수요가 공급보다 많은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1677억 원, 영업이익 4조574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86.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