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성장전략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 손지훈 휴젤 대표집행임원.
세계에서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진출하는 등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표자로 참가하게 됐다고 휴젤은 설명했다.
휴젤은 13일 진행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 참가한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과 이창진 개발본부장 부사장, 노지혜 커뮤니케이션사업부 전무 등이 휴젤의 2020년 성과를 알리고 2025년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1~2023년 3개년 성장전략을 발표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참가하는 기업의 규모나 시장 입지 등에 따라 메인 트랙, 이머징마켓, 1대 1 파트너십 등으로 세부행사가 나뉘어 진행된다.
이머징 트랙에서는 주로 아시아 기업에게 비전 및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휴젤은 행사기간에 주요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1대 1 미팅도 진행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해마다 열리는 투자설명회로 40여 곳 국가의 1500여 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할 만큼 규모가 큰 행사다.
글로벌 제약사 사이 기술이전 계약도 다수 맺어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게는 기술수출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여겨진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발표자로 초청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견고하게 성장한 휴젤의 기업가치와 글로벌시장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 휴젤의 성장 가능성 등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