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ESG는 한때 사회공헌 정도로만 여겨졌던 때와 달리 이제 국내외 투자자와 연금이 기업을 평가할 때 주요 평가지표로 삼는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척도”라며 “환경친화적 경영활동과 함께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 전체 발전에 기여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관련해 박 회장은 “기존 핵심사업의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신성장동력 발굴”이라며 “새로운 50년을 위해 긴 안목을 지니고 적극적으로 새 성장 모멘텀을 찾겠다”고 말했다.
올해 경쟁우위 확보와 시장 확대를 위해 증설을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생산설비를 7만 톤 추가 증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 71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은 아세톤과 에폭시 수지 증설을 진행하며 자회사 금호미쓰이화학은 폴리우레탄 소재(MDI) 생산능력을 현재 41만 톤에서 61만 톤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